Works/3D / VR

YTN news - 차세대 전투기의 장단점은?

beny 2014. 7. 8. 17:54


1년이 지난 내용의 포스팅..ㅎ

차세대 전투기 선정에 있어 3대의 다른 기종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는 리포트 였다. 전투기의 외관은 물론이고 비행하는 장면까지 구현해 달라는 의뢰였다. 군사에 관한한 절대 무식자인 나에겐 다소 부담스러웠던 작업이었다.

다소 직급과 연세가 있으심에도 불구, VR로 리포트를 만들겠다는 의지는 제작자인 나를 감동(?)시켰다. 막상 방송에서 보여주는 '로보트 액션' 또한 나를 감동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었다.







Brainstorm eStudio에서 보여주는 bump와 reflection 기능은 생각 외로 강력하다. 다소 과장되 보이는 이 기능들은 임팩트를 줄 부분을 확실히 살려주기 때문에, '실사 구현 불가'라는 실시간 랜더 장비의 단점을 충분히 커버해 준다.




실시간 랜더 장비의 장점은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애니매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행기가 날고 있어도 언제든 바퀴와 커버의 움직임을 줄 수 있다.(실제로는 말도 안되는 거임ㅎ)




전투기의 속도는 엄청나기 때문에 충분히 날아가도 어색하지 않은 충분한 공간을 가진 세트가 필요했다. 이럴때 쓰는 꼼수가 바로 Cube Map!


이미지들이 서로서로가 연결이 되어 있는 맵을 만든 후 sphere에 맵핑한다. 이후 sphere를 크게 해 놓으면 무한대에 가까운 공간을 얻을 수 있다.




군사장비 무식자에겐 활주로를 제작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실사 사진을 구하여 적당히 비슷하게 재현해 내는 수준은 역시 빈틈이 많다.

특히나 배경을 만들 때 Brainstorm eStudio의 퍼포먼스는... 지면과 하늘이 만나는 경계면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절망 수준이다..




정보를 보여주는 판떼기(?)도 뭔가 군용스럽게 디자인 했다.(실제로는 당연히 존재치 않으니..ㅎ)

glass 부분은 어떻게 해야 보다 실사와 비슷하게 표현이 가능할까? 이건 정말 '노답'이다.




방송화면

로봇 액션을 감상해 보자